연봉 7,800만원 공제 구조 해설
이 연봉에서 실수령을 가장 많이 깎는 건 소득세입니다. 월 573,940원으로 국민연금(299,250원)보다 274,690원 많습니다. 연봉 5,000만원 아래에서는 국민연금이 가장 큰 항목이었습니다. 정률인 보험료와 누진인 세금의 차이가 그 위에서 순서를 뒤집었습니다. 국민연금도 연봉 약 8,150만원에서 상한에 걸리면 더는 늘지 않습니다.
총급여 75,600,000원에서 근로소득공제 13,530,000원, 본인 기본공제 1,500,000원, 4대보험료 7,346,328원을 빼면 과세표준은 대략 53,223,672원입니다. 기본세율표의 24% 구간(5,000만원 초과 8,800만원 이하)입니다. 월급을 10만원 올려 계산하면 세금은 24,948원, 4대보험은 9,717원 늘고 실수령은 65,335원 늘어납니다. 연봉이 약 1억 1,640만원을 넘으면 과세표준이 35% 구간으로 올라갑니다.
연봉 8,300만원이 되면 실수령은 월 5,538,874원으로 지금보다 282,402원, 연 3,388,824원 많습니다. 반대로 연봉 7,300만원이면 월 4,985,087원입니다. 위로 올라갈 때가 오히려 월 11,017원 더 남습니다. 국민연금이 상한에 닿아 위쪽 500만원에서는 연금보험료가 13,775원밖에 늘지 않기 때문입니다(아래쪽은 19,808원).
부양가족이 본인 포함 2명이 되면 매달 원천징수되는 소득세·지방소득세가 52,327원 줄어 실수령이 5,308,799원이 됩니다. 3명째를 올리면 100,155원이 더 줄어 두 번째 가족보다 효과가 큽니다. 이 연봉에서는 가족이 늘수록 1명당 줄어드는 세금이 커집니다. 같은 1명이라도 연봉 4,800만원에서는 30,646원입니다. 세금을 많이 낼수록 같은 공제가 더 큰 돈이 되기 때문에, 부양가족 효과는 연봉이 높을수록 커집니다.